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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니체 마흔,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나이다. 사십 대에는 안정적인 삶을 살 줄 알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하다. 지난날 놓쳐 버린 것들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황한다. 나 아닌 다른 것으로 채워진 삶에 공허와 권태를 느끼면서 무언가를 좇으며 도리어 분노하고 두려워한다. 지금 가진 것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울하고 슬프다. 마흔의 당신에게 니체가 인생의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인생에 전환점이 필요할 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내 삶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을 때, 죽기 전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 그럼 인생길이 달라질 것이다. 니체 철학은 현재의 삶이 아무리 허무하고 고통스럽고 두려울지라도 그 자리에 주저앉지.. 2022. 10. 27.
언어를 디자인하라 “아무 생각 없이 평생 써온 말이 당신 인생을 디자인해왔다!?” 관점 디자인의 대가 박용후 대표와 언어의 연금술사 유영만 교수가 수년간 토론하고 논쟁하며 창조한 ‘언어 레벨업의 기술’ 언제나 언어가 문제다. 말 한마디, 글 한 줄 때문에 일도 사랑도 망하고 흥한다. 사람의 격도 그가 사용하는 ‘언어’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람의 언어는 물고기의 비늘과 같아서, 그가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그가 어떤 물살을 헤치며 살아왔는지, 누구와 어울리고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보인다. 그래서 언격은 인격이고, 내 언어 레벨이 내 인생 레벨이다. 그러니 인생이 꼬인다면 아무 생각 없이 써온 언어부터 되돌아볼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언어를 레벨업할 수 있을까? 이 문제를 놓고 관점 디자인의 대가 박용후 대표와 언어의.. 2022. 9. 27.
곰돌이 푸, 진심은 네 곁에 있어 “길을 아는 거야?” “아니, 하지만 집에 있는 꿀단지가 내 배를 부르고 있어. 그러니까 내 배가 가리키는 대로 따라가면 돼.” 푸는 때로 자기가 비구름이라며 장난을 치거나, 꿀을 잔뜩 먹어 배가 부른 채로 문에 끼이는 등 서툴고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다. 우리가 어릴 때 본 푸는 그저 귀여운 곰돌이였지만, 어른이 되어서 본 푸는 행복과 용기에 대해 다시금 곱씹어 볼 수 있게 하는 존재로 바뀌어 있다. 푸는 사람을 넘겨짚거나 오해하지 않고, 작고 소박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할 줄 안다. 미래를 걱정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붙잡고 끙끙 앓는 대신, 일이 해결될 때까지 차분히 기다릴 줄도 안다. 친구들과 함께 놀 때나 맛있는 걸 먹을 때는 즐거운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기도 한다. 이렇듯 어른이 되.. 2022. 7. 25.
[android] Exception occurred while executing 'install-incremental' apksigner를 IDE 외부에서 서명하는 경우 .apk와 같이 .idsig 파일이 생성된다. zipalign -> apksigner 순으로 결과물 파일이름을 다르게 하면 아래와 같이 파일들이 생성된다. terminal에서 adb 명령으로 apk를 설치하자 성공은 했으나 아래와 같은 예외가 발생했다. 구글 가이드문서를 보면 adb install 항목에서 incremental 관련 항목이 있다. 가이드에서 --incremental 설명을 봤을 때 apk와 같은 폴더에 .idsig 파일이 있으면 incremental 설치를 시도하는 것 같다. 가이드대로 adb install에 옵션(--no-incremental)을 추가하거나 같은 폴더에서 .idsig파일을 제거하면 더 이상 예외는 발생하지 않는다.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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