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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8

뭐든 해 봐요 로스쿨 재학 중 의료사고로 실명,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법관이 된 김동현 판사의 첫 번째 에세이. 인생이 흔들리는 순간 사람들은 저마다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간다. 김 판사는 절망 대신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결단,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지금 나한테 최선인 일을 해나가는 의지, 그리고 주위의 보살핌과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삶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이 책은 시력을 잃었지만 판사가 되기까지 저자의 10년간 삶과 솔직한 속내를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어둠이라는 조금 특별한 상황에서 이전과는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고 부딪히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부단히 스펙을 쌓고 취업문을 두드리지만 사회 초년생들에게 기회는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열.. 2022. 5. 27.
나답게 일한다는 것 두산, LG, 현대 최초·최연소 여성 임원 최명화가 27년간 최고의 프로페셔널로 일하며 깨달은 ‘나다움’으로 승부하는 법 "기업의 브랜드 전략을 개인의 인생에도 적용할 수 있다니! 나만의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나답게 성공할 수 있을지를 속 시원하게 말해준다." -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N잡러의 시대, 멀티 페르소나의 시대에 발맞춰 모두가 속도를 높여 달려나가고 있는데 혼자만 뒤처진 것 같은 두려움, 세상이 나만 왕따시키는 것 같은 소외감이 우리를 잠식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불안감과 싸우며 머릿속엔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아니라면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나라는 존재의 의미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과 .. 2022. 4. 21.
[book] 불편한 편의점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 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그들 간의 상호작용을 점입가경으로 형상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의 작품답게 이 소설에서도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별난 관계를 형성해간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정년 퇴임하여 매사에 교사 본.. 2022. 3. 24.
[book]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주인공 노라는 슬픔과 절망 속에서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눈을 다시 떴을 때 눈앞에는 책들로 가득한 도서관이 있었고 도서관 사서인 엘름 부인을 만났다 그녀는 과거 노라의 학교 도서관 사서였다 그녀에게 자정의 도서관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수많은 책들은 노라가 살았을지 모르는 삶이었다 노라는 후회하고 있는 선택의 순간에 다른 선택을 한 생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다른 삶을 살다가도 실망하는 순간 노라는 다시 자정의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성공한 삶도 있었고 행복한 삶도 있었으나 노라는 항상 자정의 도서관으로 돌아온다 계속해서 다른 삶을 살면서 노라는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하여 생각했고 비어있는 책에 "나는 살아 있다."라고 쓰고 자정의 도서관을 빠져나온다. 사람들은 누구나 후회하는 순간이 있다. 이책을..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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